가을 꽃게가 제맛이지… 대형마트 꽃게 2차전 ‘릴레이 가격 인하’

입력 2015-08-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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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가을 햇 꽃게를 선보이고 있다. 당시 판매가격은 100g당 950원.(사진제공=홈플러스)

대형마트들의 가을 햇 꽃게 가격 인하 전쟁이 2라운드에 돌입하며 가열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890원을 책정하자 홈플러스는 10원 더 싼 880원으로 맞섰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마트가 다시 850원으로 추가 인하했고 롯데마트는 이보다 더 싼 840원으로 응수했다.

27일 대형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가을 햇 꽃게 100g당 8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첫 선을 보인 햇 꽃게 100g당 950원에 판매하던 것에서 60원 내린 것이다.

롯데마트도 지난 주에 이어 이날부터 오는 9월2일까지 금어기가 끝난 후 어획한 신선한 햇 꽃게를 전점에서 선보여 약 150톤 물량의 유자망 활 꽃게(100g 내외), 통발 꽃게(100g 내외)를 각 1280원, 8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 1차전에서 통발 꽃게를 950원에 판매했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홈플러스는 10원 더 싼 880원에 햇 꽃게를 내놨다. 홈플러스는 가을 햇 톱밥꽃게 가격을 기존 100g당 950원에서 추가 인하해 9월2일까지 100g당 88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공격에 이마트는 또 다시 가격 조정에 들어갔다. 몇 시간만에 100g당 850원으로 추가 인하한 것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10원 더 싼 840원으로 가격을 추가 조정했다.

대형마트들이 경쟁적으로 꽃게 판매에 나서는 것은 가을 꽃게의 인기가 그만큼 좋기 때문이다.

특히 금어기 이후 첫 조업에서 잡은 꽃게들은 금어기 동안 살이 올라 더욱 통통하고 쫄깃하다. 꽃게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하며, 꽃게에 함유된 타우린과 키토산은 노화 방지, 눈의 피로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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