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협상타결에 경협주 2거래일 급등…현대상선 22%↑

입력 2015-08-26 14:51 수정 2015-08-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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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남북 경협주가 장 마감을 앞두고 급등세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상선은 장 마감을 앞둔 2시 40분 기준 전날보다 21.65% 오른 854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상선은 2거래일 전에도 남북 대화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다. 전날에도 7% 상승세로 마감했던 현대상선은 이날까지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상선의 최대 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같은 시간 6.77% 올라 모처럼 분 남북관계 훈풍의 수혜주가 됐다.

남북 당국이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분야별 교류를 늘려나가기로 함에 따라 금강산 관광 등 현대그룹의 대북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남북 간 군사적 충돌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대표적인 방산주 빅텍(+0.28%), 스페코(0.00%) 등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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