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경영 손실 오더라도 윤리 지켜야"

입력 2015-08-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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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제공=포스코)
권오준<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윤리 경영'을 강조했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22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사내 토요학습에서 '윤리경영의 중요성과 위기극복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윤리를 회사 경영의 1순위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강한 윤리의식이 있더라도 너무나 쉽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윤리를 지키지 못하게 된다"며 "이러한 비윤리행위가 쌓여 기업의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 경영상의 손실이 오더라도 어떤 경우에도 윤리를 지켜야 하며, 그것이 좋은 기업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리더와 관련해서 권 회장은 '솔선수범'과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는 스스로 모범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물론 조직 전체가 윤리의식에 기반을 두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더의 의식에 따라 조직의 방향성이 바뀌기 때문에 포스코가 윤리문화를 빠르고 공고하게 확립하는 데에는 리더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는 포스코그룹 임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권 회장의 특강은 포항 포스코본사와 광양제철소 등으로도 생중계됐다. 토요학습은 임직원에게 포스코그룹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알리는 자리로 2005년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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