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불난 집에 부채질 한 이재황...뺨 때리고 주스 퍼붓던 금보라 '배신감에 입도 못 다무네'

입력 2015-08-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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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 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금보라가 아들의 배신에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구강모(이재황)가 진송아(윤세아)를 데리고 선 자리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모는 모화경(금보라)이 추진한 재벌2세와의 맞선 자리에 송아와 손을 잡고 나타났다. 분노한 화경은 아들의 뺨을 때리며 "지금 이게 무슨 무식한 짓이야"라고 격분했다. 화경은 "너 꼭 이래야해? 나를 개망신 줘야 속이 후련하겠어?"라고 분을 참지 못했다.

이후 화경은 "강모가 오자고 한다고 따라와? 너도 독하구나. 알았으면 안 왔을거야?"라며 화살을 송아에게로 돌렸다.

화경은 이어 "이런다고 허락할 것 같아? 내가 강모를 어떻게 낳고 키웠는데. 차라리 내 돈을 가져가. 다들 왜 내 금쪽같은 아들들을 탐내는거야, 왜, 왜, 왜?"라며 송아에게 주스를 퍼부었다.

결국 강모는 "지금 뭐 하는거야, 차라리 나한테 해. 송아한테 함부로 대하지마. 엄마 이러는 거 오늘로 마지막이야. 내 여자 힘들게 하는 사람은 그 누구라도 용서안해"라며 송아를 끌고 나갔다.

착한 아들 강모에게 배신감을 느낀 화경은 입을 벌린 채 다물지도 못했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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