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美증시 상승에 시총 상위종목 강세…강보합 출발

입력 2015-08-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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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 넘게 급등하면서 코스피시장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워렌 버핏이 항공업종에서 대형 M&A를 추진했고 9월로 점쳐지는 금리인상 시점이 "연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덕이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98포인트 상승한 2020.15에 장을 출발했다. 전날 급격한 혼조세 속에 2000포인트가 붕괴되는 등 부침을 겪은 이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물이 동시에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 시작 전,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기도 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S&P500이 1.28% 상승했고, 다우지수도 1.39% 급등했다. 나스닥 역시1.16% 상승 마감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중국 항공기 수요 폭증에 앞서 항공업종에서 M&A를 추진했고, 연방준비제도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9월 금리인상이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놔 주가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9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과 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비차익거래가 68억원 순매도를 보여 총 5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75%)와 은행(-0.46%), 운수창고업(-0.29%)이 하락하는 가운데 나머지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섬유의복과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지수 상승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한 대형주가 이끌고 있다. 신한지주가 이날 오전 상승세를 이끌면서 시가총액 10위권에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삼성전자(+1.23%)와 현대차(+0.71%), SK하이닉스(+0.28%), 아모레퍼시픽(+0.48%) 제일모직(+1.99%) 상승 중이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종목을 중심으로 531종목이 상승세를 지속중이고, 하한가 없이 219종목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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