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2015년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신용도에 긍정적”

입력 2015-08-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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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15년 상반기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돼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실적이 예상했던 범위이며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부여한 ‘A1’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또는 ‘안정적’ 등급전망 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믹 강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이익 확대는 향후 12개월에서18 개월간 지역난방 사업 확대를 위한 동사의 투자에 있어서 차입금에 대한 의존을 축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따라서 동사의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표한 잠정 영업실적자료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1570억원(감사 전 추정치)으로, 2014년 상반기의 740억원 대비 증가했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은 핵심 지역난방 사업의 영업이익이 890억원 으로 전년 동기의 190억원 대비 증가한 것이 주 요인이었다.

2015년 상반기 지역난방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유가 및 가스 가격 급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와 2014년 1분기와 같은 이상 고온 현상이 없어 판매 량이 전년 동기 대비 6.8%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무디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핵심 지역난방 사업은 향후 6개월에서12 개월간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는 과거 LNG 가격 인상 및 지역난방 사업부문의 예산 대비 낮은 판매량을 반영한 열요금 인상이 지연되었던 점을 보상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향후 6개월에서12 개월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을 글로벌 연료 가격 하락과 같은 폭으로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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