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김수미 "모두 몰카였다. 노망났냐는 진심이었다" 고백

입력 2015-08-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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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방송 캡처)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제작발표회 파문은 '몰카'였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샀다.

7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 3회에서는 앞서 열린 논란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조우한 김수미-박명수, 또 그의 매니저 역할을 맡은 조영남-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나는 몰래카메라를 하려던 것이었다. 조영남을 향해 '난 몰래카메라였다'고 하려고 했는데 조영남이 '이대로 사퇴 하겠다'더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고 언급했다.

김수미는 이어 "그 이후 '노망났냐'는 막말은 진심이었다. 시청자들에게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다"고 진솔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이건 선생님만 알고 있던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몰래카메라였다. 미리 우리한테 말해줬으면 당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미는 "나는 '1박2일' 때도 그랬다. 코디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몰카였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나를돌아봐 김수미, 조영남 오해였네", "나를돌아봐 김수미, 조영남 화해해서 다행이다", "나를돌아봐 김수미 조영남 왠지 대박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를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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