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어디로]신동빈 회장 언제 돌아오나?…3일 귀국 가능성 높아

입력 2015-08-01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뉴시스)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신동빈 회장의 귀국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롯데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번 주말 일본에서 지낸 뒤 이르면 오는 3일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측은 “이번 주말(1~2)에는 귀국 일정이 잡혀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해봤을 때 3일 쯤 귀국해 입장 표명에 나서지 않겠냐”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귀국을 계속 미루는 것에 대해 경영권 분쟁을 가를 주주총회 표 대결에 대비해 우호지분 결속을 다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형과 그를 지지하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신 총괄회장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카드 마련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신 부회장과 신 이사장 등은 신 회장과 한국롯데그룹 인사들의 접근을 철저히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의 지시서와 육성 파일 등을 언론에 공개하며 신 총괄회장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일본 체류가 길어질 수록 신 회장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수 있다”며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빠른 귀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2,000
    • +1.46%
    • 이더리움
    • 4,391,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59%
    • 리플
    • 2,864
    • +1.7%
    • 솔라나
    • 191,300
    • +1.59%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2.02%
    • 체인링크
    • 19,250
    • +1.32%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