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본, 실적 부진에 소폭 하락…중국증시, 나흘 만에 반등

입력 2015-07-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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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실적 부진 직격탄을 맞아 소폭 하락하고 있고 중국증시는 나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5% 하락한 2만236.43으로, 토픽스지수는 0.03% 내린 1628.9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44% 오른 3716.05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9% 상승한 3294.1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7% 오른 2만4718.4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532.70으로 0.58%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 등 기업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화낙은 전날 실적 발표에서 내년 3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 급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화낙 주가는 이날 11% 폭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도 글로벌 수요 둔화에 올해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를 낮추면서 주가가 11% 빠졌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11% 하락했다. 정부가 국영 기관투자자들을 동원해 증시 안정에 나선 것이 이날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그러나 중국증시의 80%를 차지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흥미를 잃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증시에 신규로 유입되는 투자자 수는 지난 5월 정점에서 76% 줄어들어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신용거래 규모도 지난 3월 17일 이후 최저치로 미끄러졌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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