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마감…월말 네고 영향

입력 2015-07-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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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1원 내린 1164.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말까지만 해도 달러당 1060원대(4월 29일 종가 1068.6원)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석달간 상승 가도를 달리며 100원가량 급등했다. 하지만 전일(0.9원↓)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환율은 이날 0.5원 오른 달러당 1167.5원에 출발했다. 중국 증시 급락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장중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증시 불안으로 상승세로 시작했던 환율이 월말 네고 물량과 역외매도로 밀렸다”며 “오는 28~29일(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단이 지지되며 내일은 1160원대서 물량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 같은 시각보다 1.89원 내린 100엔당 942.8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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