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에 530여개 학교 참여 신청”

입력 2015-07-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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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접수 마감…8월말까지 1차 자매결연 완료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에 학교 530여 곳과 2300여개 금융회사 점포가 참가 신청을 했다. 이는 금감원이 당초 예상한 300여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금감원은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에 531개 학교와 2294개 금융회사 점포가 참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사의 본점 또는 지점이 인근 지역에 있는 초·중학교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이어가는 사업으로, 금감원은 지난 1일부터 전국의 초·중학교와 금융회사 본·지점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초등학교 238개교, 중학교 277개교, 고등학교 16개교가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를 신청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74개교, 충청권 37개교, 영남권 158개교, 호남권 113개교, 강원권 49개교 등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 2048개 점포, 증권사 180개 점포, 생명보험 7개 점포, 손해보험 4개 점포, 저축은행 5개 점포, 카드사 17개 점포, 기타 33개 점포 등이 신청했다. 특히 우리은행에서만 862개 점포가 신청했고, 이어서 신한은행(757개), 국민은행(200개), 대우증권(102개), 기업은행(100개), 전북은행(100개)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신청 접수기간이 절반 밖에 경과하지 않았지만, 참여신청 학교와 금융회사를 300~500개로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수가 이미 참여를 신청했다”며 “이는 실용적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1차 참여신청을 내달 21일까지 접수받고, 참여 신청한 학교와 금융회사의 의견과 지리적 근접성 등을 고려해 8월말까지 1차 결연을 완료해 9월부터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차 참여신청은 오는 11월~12월 중에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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