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옵틱, 국내ㆍ중국 판매 중인 황칠 생산기업 ‘청현’ 인수

입력 2015-07-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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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이 국내에는 물론 중국에도 황칠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는 청현을 인수했다. 이에 황칠 관련 제품군 확대 및 생산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24일 디지탈옵틱에 따르면 총 10억원을 출자해 농업회사법인 청현을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디지탈옵틱은 청현이 발행하는 신주 5만주를 인수했으며 디지탈옵틱의 청현에 대한 지분율은 총 71.4%다.

청현은 지난 2014년 6월에 설립된 신생기업으로 농수산 가공제품 생산판매 및 황칠 관련 제품 생산판매업를 진행하고 있다. 본사 및 생산 공장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 유일 레토르트 식품 가공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청현은 국내 최초로 황칠을 식품화한 기업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 황칠 삼(반)계탕’ 등 각종 레토르트 간편 식품과 식품 첨가물, 황칠차가 있다. 월간 생산능력은 최대 삼계탕 20만 팩이다.

디지탈옵틱은 이번 인수로 함박재바이오팜에서 생산하는 황칠을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게 됐으며 늘어난 제품군과 영업망을 통해 전국 판매망 확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청현은 현재 국내외 마트, 프랜차이즈 등 대형 유통업체와 황칠 제품 공급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점차 판매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주력 상품인 ‘제주 황칠 삼(반)계탕’은 이미 지난 3월 GS리테일과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해 6월부터 전국 GS리테일 매장 150곳에 공급되고 있으며 농협 하나로마트 수도권 전 매장에 판매되고 있다. 또 최근 중국 최대 IPTV 사업자 르티비(LeTV)에서 운영하는 한류 IPTV 쇼핑몰 ‘더케이몰’ 입점으로 중국 판매를 시작했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청현은 함박재바이오팜이 보유한 농장이 위치한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어 원재료 운송비 절감뿐 아니라 많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황칠을 활용해 농수산업과 제조업 그리고 서비스업이 복합된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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