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프레이저,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서 작 피터슨 꺾고 우승

입력 2015-07-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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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프레지어.(연합뉴스)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 레즈)가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홈런왕에 올랐다.

토드 프레이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작 피더슨을 15-14로 따돌리고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결승에 올랐다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던 토드 프레이저는 홈팬들 앞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올해 홈런 더비는 기존 아웃카운트를 세는 방식에서 4분 시간제한제로 변경됐다. 비거리 425피트(약 129.5m)의 홈런을 2개 기록하면 30초의 보너스 타임도 주어졌다. 같은 수의 홈런을 기록했을 경우에는 90초 동안 3번의 스윙으로 승자가 결정됐다. 여기에 처음부터 8명의 타자가 8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점도 처음 도입됐다.

토드 프레이저는 1라운드 첫 대결에서 프린스 필더와 맞대결을 펼쳐 14-13으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선 토드 프레이저가 조쉬 도널슨과 만났다. 먼저 조쉬 도널슨은 9홈런을 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토드 프레이저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10홈런을 기록하며 간신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선 토드 프레이저가 앨버트 푸홀스를 누르고 올라온 작 피더슨과 맞붙었다.

피더슨은 정규시간 내 13홈런을 쏘아올린 데 이어 추가시간 30초를 얻어내 1개의 홈런을 더 치며 총 14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드 프레이저는 지난해 준우승의 울분을 씻으려는 듯 빠른 타이밍에 홈런을 연속해 쏘아올렸다. 결국 15홈런을 기록하며 피더슨을 꺾고 우승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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