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10년동안 가치 487% 올라

입력 2015-06-30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英 클래식카 전문보험업체 해거티 조사, 올 상반기 클래식카 값어치 평균 8.4% 올라

▲(사진출처=블룸버그)
클래식카가 재테크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들어 6개월 동안 클래식카의 평균 값어치가 8.4% 올랐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클래식카 전문 보험업체 해거티의 자료 내용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클래식카를 주목하면서 차량의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다는 것. 조사대상 23개 모델 전체의 가치를 따져보면 6개월동안 3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10년 동안 클래식카의 가치가 487%나 올라, 미술품의 가치 252%를 두 배 가량 웃돌았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자산투자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는 ‘럭셔리 투자지수(KFLLI)’를 발표하면서 미술품 가치가 작년 한 해 동안 15%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클래식카가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처처럼 세금을 낼 필요가 없는 것도 투자매력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클래식카 경매 최고 기록이 작성됐는데, 페라리를 대표하는 스포츠가 ‘페라리 250 GTO’ 1962년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경매를 통해 3800만 달렁(약 423억7760만원)에 낙찰됐다.

클래식카의 값어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해거티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이 유명 브랜드보다 1970년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클래식카를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피아트의 ‘피아트 디노 2000 스파이더’의 가치는 올해 6개월 동안 45% 급등해 4만5000파운드(약 5600만원)에서 6만5050파운드(8110만원)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걸윙 쿠페는 100만 파운드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가격 변동이 멈춰있는 상태다.

해거티는 보고서를 통해 “유명브랜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어가고, 그 관심이 클래식카로 쏠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당 국민소득, '환율에 발목' 3년째 제자리⋯일본ㆍ대만에 뒤쳐져 [종합]
  • 이란 전쟁 충격...시장 물가지표 BEI도 급등 ‘1년9개월만 최고’
  • 李대통령, "불법행위 포상금 무제한…회사 망할 수 있다" 경고
  • 쿠팡의 두 얼굴...한국선 ‘토종 이커머스 1위’, 미국선 ‘글로벌 판매 채널’
  • '왕과 사는 남자' 표절 의혹…제작사 “순수 창작물” 반박
  • “오전 8시, 유튜브로 출근”…리포트 대신 라이브 찾는 개미들[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上 -①]
  • 서학개미 3월 원픽은 ‘서클 인터넷 그룹’⋯스테이블코인株 관심↑
  • BTS 광화문 공연으로 벌어지는 일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13: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82,000
    • +2.68%
    • 이더리움
    • 2,983,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1.27%
    • 리플
    • 2,018
    • +0.75%
    • 솔라나
    • 125,900
    • +2.19%
    • 에이다
    • 381
    • +1.33%
    • 트론
    • 419
    • -2.56%
    • 스텔라루멘
    • 22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00
    • +0.62%
    • 체인링크
    • 13,140
    • +2.02%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