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장마전선 위치, 제주서 시작돼 전남 북상 중…오후에 전북·경남까지 영향

입력 2015-06-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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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마전선 위치, 제주서 시작돼 전남 북상 중…오후에 전북·경남까지 영향

(사진=기상청)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장마전선의 현재 위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오전 현재 장마전선의 위치는 제주도부터 시작돼 점점 북상 중이다. 장마전선은 오전에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영향을 끼치다가 오후에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충청남도에도 장맛비를 뿌릴 전망이다. 밤부터는 충청이남지방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번 장마는 금요일인 내일(26일)까지 남부 지방 전체에 장맛비를 뿌린 후 주 후반 남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가뭄이 극심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부 지방에는 다음 달 초나 돼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부지방(경북북부내륙 제외, 경북동해안 27일까지), 강원도영동(26~27일)에 30~80mm(많은 곳 전남해안, 경남남해안, 강원도산간, 제주도산간 120mm 이상), 경북북부내륙, 충청남북도에 20~60mm, 서울, 경기도(26일), 강원도영서(26일), 서해5도(26일), 울릉도·독도(26~27일)에 5~30mm, 경기북부내륙(소나기에 의한 강수, 25일)에 5~20mm다.

기상청은 기상청은 "특히 제주도는 오전부터, 전라남도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흐리고 비가 오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어 오늘 남부지방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후 3시 기준 예상되는 서울 낮 기온은 30도다. 이 밖의 지역 낮 기온은 백령도 24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22도, 울릉도·독도 21도, 서산 26도, 수원 28도, 청주 28도, 안동 26도, 울진 21도, 전주 26도, 대전 26도, 대구 23도, 포항 22도, 목포 22도, 광주 24도, 여수 22도, 창원 24도, 부산 22도, 울산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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