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판매·업무시설 임대·매각 나선다

입력 2015-06-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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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 C2-3 조감도
국내 최대.최고 규모의 PF사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이 올해들어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그 시작으로 6월 이후 판매와 업무시설로 이뤄진 C블록이 임대 및 매각에 나선다. 오는 23일 사업설명회 개최 후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급되는 판매와 업무시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1번지, 알파돔시티 C2-2, C2-3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13층 2개동이며 이 가운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은 판매시설, 4층에서 13층은 업무시설이다.

알파돔시티는 국내 최대규모의 PF사업으로 꼽힌다. 연면적 122만㎡, 총 사업비 약 5조원에 달한다. 2018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동 코엑스 규모의 메머드급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한다.

알파돔시티가 들어서는 판교는 최초 계획단계부터 강남 대체도시로 설계된 만큼 입지에서 최고라는 평가다.

판교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평균 2250만원(3.3㎡)으로 이는 강남3구 아파트 가격 평균 2670만원(3.3㎡)에 육박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 평균 1224만원(3.3㎡)의 2배 수준에 달한다. 교통환경도 좋다. 신분당선을 이용해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14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2016년 개통 예정으로 성남~여주복선전철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모란~판교) 및 판교트램(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도 개발 중에 있다.

배후수요 역시 풍부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안랩과 포스코, NHN, 다음카카오, 파스퇴르 등 대한민국 최고의 IT, CT, BT 기업 약 870개가 모여 있다. 종사자만도 6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인근으로 제2판교 테크노밸리 조성도 예정하고 있어서 조성 완료시에는 종사자가 약 10만명 규모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실리콘밸리와 동등한 종사자 규모를 갖게된다.

또한 판교가 속한 성남시 분당구의 가구당 평균소득은 서울대비 1.1배가 높고 가구당 지출금액이 월 300만원 이상인 가구 또한 30%에 육박하는 높은 소비 여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후수요의 높은 소득수준과 풍부한 소비여력은 판교 중심지에 위치한 알파돔시티 사업의 확실한 성공을 예약하고 있어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한편 알파돔시티는 이번 C블록 판매와 업무시설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도약에 들어간다. C블록 판매와 업무시설은 알파돔시티 내에서도 손꼽히는 중심블록에 위치한 것이 장점. 판교역이 도보로 이용가능 하다. 주변으로 8월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이 문을 열고 11월에는 총 931세대의 알파리움이 입주를 시작한다.

알파돔시티 자산관리 관계자는 “국내 최대규모의 PF사업으로 손 꼽힌 알파돔시티 사업이본 궤도에 오른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23일 C블록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투자나 임대를 받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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