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ㆍ슈퍼맨’이 그랜저 광고에, 현대차도 슈퍼히어로 마케팅

입력 2015-06-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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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그랜저' TV광고에 등장하는 배트맨(사진제공=현대차)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엣지’에 아이언맨 마케팅을 도입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도 슈퍼영웅을 홍보에 활용하고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3일부터 DC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배트맨과 슈퍼맨, 플래쉬맨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그랜저’ TV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내용은 도망치던 여주인공이 도움을 요청하자 '기대 이상의 라인업'이라는 문구와 함께 배트맨과 슈퍼맨, 플래쉬맨이 달려온다.

이어 '당신의 선택은(Your Choice?)'이라는 자막과 함께 그랜저의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촬영된 이 광고는 슈퍼영웅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연상시키는 도입부 등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차의 '그랜저' TV광고에 등장하는 슈퍼맨(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에도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그랜저 라인업도 선택의 폭이 넓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 광고 제작을 위해 현대차는 DC코믹스의 모회사인 워너브러더스와 정식으로 캐릭터 사용 계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 마블사와 함께 제작한 '기아 엑스카(KIA X-Car)'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 엑스카는 영화 '엑스맨'의 주인공 울버린을 모티브로 ‘쏘렌토’를 강렬하고 남성적인 차량으로 개조했다. 또 울버린의 상징과 엑스(X) 로고를 차량 곳곳에 형상화했다.

LG전자도 4월 뉴욕에서 2015년형 TV 신제품 출시회를 진행하면서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만든 히어로 드라마 '데어데블' 발표회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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