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명예회장, FIFA 회장 도전?…FIFA, 209개 가입국에 연간 예산만 2조원 이상 거대조직

입력 2015-06-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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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제프 블래터' '정몽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프 블래터의 회장직 사임으로 공석이 된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도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FIFA 회장직 선거에 나설 지의 여부는 국제 축구계 인사들의 의견을 두루 들은 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직접적으로 회장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서는 회장직에 도전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낸 것.

FIFA는 209개 회원국이 가입해 있는 거대 조직이다. 193개국이 가입해 있는 국제연합(UN)은 205개 회원국을 자랑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보다 더 큰 조직이다

FIFA가 집행하는 1년 예산만도 2조원을 훌쩍 넘는 2조5000억원에 달할 정도다. 축구가 더 세계화되고 상업화되면서 FIFA의 몸집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 뿐만 아니라 여자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등은 물론 20세 이하 남녀 월드컵, 17세 이하 남녀 월드컵, FIFA 클럽월드컵 등 주관하는 크고 작은 대회만도 10개가 넘는다.

'FIFA 회장' '제프 블래터' '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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