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백수오 스캔들 다룬다…백수오 제품서 추출된 이엽우피소, 인체 영향은?

입력 2015-05-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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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PD수첩'

MBC 'PD수첩'이 최근 논란이 된 백수오 스캔들을 다룬다.

19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백수오 스캔들'을 주제로,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이엽우피소 독성 논란'부터 중국 식물인 이엽우피소가 국내에 들어와 유통되기까지의 과정, 건강기능식품 인증의 문제, 국민 먹거리 안전을 담당하는 식약처의 대응 자세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식약처에 신고 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 사례는 총 1733건이다. 그 중 백수오 제품 부작용 사례는 301건으로, 유산균에 의한 부작용 다음으로 많았다. 부작용 경험자들은 주로 두드러기, 소화불량, 간기능 이상, 수면장애를 호소했다. 부작용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소비자원이 백수오 관련 제품들을 수거, 성분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이엽우피소는 정말 섭취에 문제 없을까?

이엽우피소 독성에 대한 연구 중 1998년 발표된 중국 난징 철도 의학원의 이엽우피소 독성연구 논문에는 이엽우피소가 간독성, 신경쇠약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며, 이엽우피소가 5분의 1 함유된 사료를 먹은 쥐들이 계속해서 죽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난징 철도 의학원의 논문 등 이엽우피소 독성 관련 논문들의 연구 방식이 OECD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고 대만과 중국에서는 이엽우피소가 식용 혹은 약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섭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의 식품원재료 데이터베이스에는 이엽우피소가 식용불가 식물로 규정되어 있다. 소비자들은 먹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혼란스럽기만 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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