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ㆍ도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 ... 강원ㆍ울산ㆍ경기 順

입력 2015-05-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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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지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은 15일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총 11개 지역에서 전월대비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른 2개 지역은 보합세로, 4개 지역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4월말 기준 861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0.58%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6대광역시(1.19%)와 지방(0.38%)의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수도권(-0.75%)은 하락했다.

강원지역이 12%로 3.3㎡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울산(8.7%)과 경기(2.1%)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4월 한 달간 강원 평창에서 신규로 분양된 아파트(총 445가구)의 분양가격이 기존 평균 분양가격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울산 중구에 기존 평균분양가 대비 높은 가격의 민간아파트(총 189가구)가 분양되면서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8.7% 올랐다.

반면 제주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6.9%)했다. 제주시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가 이 지역의 평균분양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분양된 것이 4월 제주 지역의 평균 분양가격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4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3만2414가구로 전월(2만9296가구)대비 3118가구가 증가해 전년동월(2만8111가구)대비 4303가구 증가했다.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수도권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29% 가량 증가한 1만6371가구가 분양된 반면, 5대광역시와 지방 도 지역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5%, 4% 가량 감소한 4645가구, 9393가구가 분양돼 전년동월과 비교적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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