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새 CI '트라이서클' 공식 선포

입력 2007-01-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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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초일류 한화브랜드 달성하자"

한화그룹이 3일 오전 10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새 CI(사진)인 'TRIcircle(트라이서클)'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승연 회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 새로운 한화로의 비상을 다짐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 날 "CI 선포를 계기로 의식부터 경영체질까지 대변혁하자"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고 새로 선포된 '한화 트라이서클'이 새겨진 사기를 직접 흔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류의 발전과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초일류 한화 브랜드를 달성하자"며 "앞으로 전 그룹사로 비전을 공유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고객감동을 전하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의 미래상 구현 ▲인류행복추구를 최상의 가치로 삼는 기업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통한 세계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 창출 등 초일류 브랜드 달성을 위한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한화, 한화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변화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동참이 선행돼야 한다"며 "뉴 CI선포는 단순히 시대의 트랜드를 좇아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CI를 모멘텀으로 하여, 한화인들의 의식개혁부터 실질적인 경영혁신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대변혁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뉴 CI 탄생 퍼포먼스 ▲사기 및 배지 수여식 ▲직원대표 결의문 채택 ▲VIP 축하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화그룹은 "새해부터 전사업장에 새로운 CI를 적용하기 위해 ▲사옥 ▲사기 ▲유니폼 ▲배지 ▲명함 등 각종 업무기기류에 새로운 CI를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이어 "새로운 CI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연초부터 TVㆍ신문ㆍ인터넷 등 전 언론매체를 동원한 CI 고지 광고를 대규모로 집행할 계획"이라며 "한화 'TRIcircle'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소비자 프로모션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6개 계열사의 변경된 사명도 새해부터 적용키로 했다.

한화그룹은 심볼 및 로고변경과 더불어 ▲한화리조트(舊한화국토개발) ▲한화갤러리아(舊한화유통) ▲한화타임월드(舊동양백화점) ▲한화63시티(舊63시티) ▲한화테크엠(舊한화기계) ▲한화손해보험(舊신동아화재)등 6개 사의 사명 변경을 마무리 했다.

한화그룹의 새로운 CI인 'TRIcircle'은 ▲Trust(신뢰) ▲Respect(존경) ▲Innovation(혁신)을 뜻하는 세 개의 원이 창조적으로 만나 끊임없는 변화와 글로벌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화의 3가지 사업축인 ▲제조ㆍ건설 ▲금융 ▲서비스ㆍ레저 사업부문이 시너지를 이뤄 세계수준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한편 한화그룹의 CI는 지금까지 세 번의 변화가 있었으며 직전 CI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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