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중기 지원 ‘기업성장 지원센터’ 3곳 추가로 문연다

입력 2015-05-0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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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애로해결 위해 2011년부터 4곳 운영…총 7개로 확대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기업성장지원센터 3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운영되는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총 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강원지역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원주 기업성장지원센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원주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전문 컨설팅업체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연구개발(R&D)·기술 및 경영·금융 분야 전문위원이 상주해 지원한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유망 중소기업이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 애로기술 해결, 사업화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그동안 정부는 2011년부터 경기(반월시화), 경북(구미), 경남(창원), 광주(호남) 4개 지역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참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고용확대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지난해까지 62개 육성기업을 선정해 총 573건의 성장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2729개사가 제기한 4367건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2년부터 3년간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 특허출원, 연구개발(R&D) 실적에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기계 업체인 에이스기계의 경우 반월시화 기업성장지원센터로부터 해외시장 확대 및 신제품 개발 등의 기술혁신을 위한 성장전략, 원가절감, 프로젝트 관리를 받은 결과 수출액이 2013년 276만2000달러에서 지난해 6727000만 달러로 240% 이상 성장했다.

산업부는 상반기까지 충청, 강원지역 등 3개(원주, 천안, 판교) 센터를 추가로 열어 강소기업 육성 지원 확대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올해 7개 성장지원센터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센터가 현장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성장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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