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베팅업체,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기정사실화…바이에른 뮌헨 결승행 배당률 매우 높아

입력 2015-05-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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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7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홈팀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전반전을 0-0 동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32분과 35분에 리오넬 메시가 연속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네이마르가 쐐기골을 터뜨려 3-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2차전 원정경기를 남겨놓고 있지만 큰 점수차로 패하지만 않는다면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다. 이에 반해 바이에른 뮌헨은 아르옌 로벤, 프랑크 리베리 등 공격의 핵이 빠진 상황에서 큰 점수차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 몰려 결승행이 결코 쉽지 않은 상태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힐 역시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히 2차전 경기에 대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에 대해 2.30배의 배당률을 제시해 2.80배의 바르셀로나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제시했다. 그 만큼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본 셈이다. 무승부에는 3.5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하지만 1,2차전를 통해 결승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에 1.02배를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결승행에는 무려 15.00배를 책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결승행에 대한 배당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에 단 1.02배를 책정했다는 사실은 사실상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베팅업체 bwin 역시 윌리엄힐과 크게 다르지 않다. 2차전 바이에른 뮌헨의 홈경기에 대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근소하게 낮다. 하지만 결승 진출팀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의 결승행에 1.03배를, 바이에른 뮌헨의 결승행에 9.00배를 책정해 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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