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사 웹사이트서 중고 '모델S' 판매 개시...신규 고객 확보 위한 새로운 마케팅

입력 2015-05-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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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자사 웹사이트에서 중고 세단 '모델S'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이같은 판매 방식이 벤처회사에서 주요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하는 테슬라에게는 중요한 단계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1주일 전에 별다른 홍보없이 중고차 판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제조 업체에 의한 정비 및 신뢰성 검사가 들어간 후에 신차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새로 만든 것이다. 테슬라는 다른 고급차 메이커뿐만 아니라 중고차에 대해 4년 또는 5만 마일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현재 테슬라의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차량은 지난해 말 출시된 전륜구동 모델S가 대부분이다. 중고차 판매는 테슬라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잔여 가치의 안정화를 도모,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

미국 자동차 시장 조사 업체인 켈리블루북(KBB)의 자동차 조사 분석가는 "중고차 판매 개시에 의해 테슬라는 지금까지 이 브랜드에 눈을 돌린 적이 없었던 새로운 소비자층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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