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명 경제지 ‘21세기비즈니스헤럴드’ 사이트 폐쇄…금품갈취 혐의

입력 2015-05-01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정부가 저명 경제지인 ‘21세기비즈니스헤럴드(이하 21세기비즈니스)’에 사이트를 폐쇄하라고 지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1세기 비즈니스는 금품갈취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는 또 이 신문사에 편집 관리를 강화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앞서 중국 상하이 공안은 지난해 9월 금품갈취 혐의로 8명을 구속했는데 그 가운데 21세기비즈니스도 2명이 포함됐다.

이 신문사는 지난 2001년 설립돼 현재 구독자 수가 약 75만명에 이르는 메이저 신문사로 성장했다. 공안 조사에 따르면 21세기비즈니스는 지난 4년간 중국기업들로부터 수억 위안의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한 뒤 광고계약을 따내는 것이 수법이었다고 공안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머니위크에 대해서도 금품갈취와 공갈 혐의로 출판 허가를 취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74,000
    • +1.51%
    • 이더리움
    • 4,395,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91%
    • 리플
    • 2,872
    • +1.84%
    • 솔라나
    • 190,500
    • +2.53%
    • 에이다
    • 576
    • +0.8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9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12%
    • 체인링크
    • 19,230
    • +1.53%
    • 샌드박스
    • 180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