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성완종 리스트’ 포괄적 사과 없을 듯

입력 2015-04-27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상과 달리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포괄적 사과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내에선 아직 의혹 수준에 불과한 내용을 두고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에 나서는 데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중남미 4개국 순방 중 과로에 의한 만성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과 복통,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 등에 시달리면서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사표 수리도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박 대통령은 귀국길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도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내 기자간담회도 생략한 채 링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이었던 28일 국무회의는 이 총리 직무를 대행 중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하더라도 기대했던 수준의 사과표명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권 관계자들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은 최근 박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 수사 진행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는 김 대표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와 교감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새누리당 내에선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한 당직자는 “19대 국회가 들어선 이래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대통령의 유감 표명 정도로는 민심을 돌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3: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782,000
    • -0.95%
    • 이더리움
    • 3,415,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44%
    • 리플
    • 2,068
    • -0.96%
    • 솔라나
    • 129,300
    • +0.94%
    • 에이다
    • 389
    • +0.26%
    • 트론
    • 507
    • +0.6%
    • 스텔라루멘
    • 236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2.19%
    • 체인링크
    • 14,570
    • +0.41%
    • 샌드박스
    • 1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