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러블리즈, 후속곡 '놀이공원' 무대 공개…서지수는 탈퇴?

입력 2015-04-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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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러블리즈, 후속곡 '놀이공원' 무대 공개…서지수는 탈퇴?

▲울림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러블리즈'가 후속곡 '놀이공원' 무대를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가운데 멤버 서지수의 최근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러블리즈가 '안녕'에 이은 후속곡 '놀이공원' 무대를 선사했다. 러블리즈의 후속곡 '놀이공원'은 남자친구와의 풋풋한 데이트를 떠올리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동화 같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날 러블리즈는 봄 느낌 물씬 나는 핑크색 의상을 맞춰 입고 아름다운 소녀미를 더했다. 특히 '안녕'때와는 또 다른 상큼함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는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2월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에는 7명만 있는 게 맞고 멤버 서지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서지수의 탈퇴는 아니다. 이번 활동까지 서지수 없이 7명의 멤버로만 꾸려진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일련의 루머로 서지수 양의 심리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라며 "서지수 '동성애' 논란이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된 부분이라 철저하게 조사 중이고 이번 활동은 1집 앨범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지수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지수는 동성애 관련된 악성 루머 글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해당 글을 올린 여성은 자신이 서지수와 연인 관계였으며 서지수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수사에 착수 서지수 루머 유포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한 매체는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최초 발설자는 잡지 못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은 검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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