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티, 창조경제 기업 아이카이스트와 손잡고 사업 전면 탈바꿈

입력 2015-04-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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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케이엘티가 창조경제 대표기업 아이카이스트 제품 생산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이엘티는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아이카이스트 사의 2015년 국내외향 수요처와 협약 및 계획 된 터치테이블 물량 등에 대한 생산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카이스트는 카이스트(KAIST)가 출자한 첫 번째 자회사로 대표적인 창조경제 관련 유망 중소기업이다

아이카이스트는 정전용량 대형 멀티 터치패널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65인치 정전용량 터치 스크린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정전용량 터치 스크린, 전자 칠판 등의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교육솔루션 ‘스마트스쿨’은 세종시 전 학교에 적용됐으며 중국, 몽골,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 각국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5대 전자업체 중 하나인 TCL과 손잡고 5년간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객들이 고가의 스마트스쿨 솔루션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 KT캐피탈 등 대기업과 창조금융 상품을 개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엘티는 이번 계약으로 우리은행, 중국 TCL 등 올해 공급이 예정된 아이카이스트의 첨단 신기술 상품을 생산하게 된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대형 터치테이블, 터치 화이트보드, 멀티터치 화이트보드 등 터치 관련 상품이 될 예정이다.

케이엘티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아이카이스트 상품 생산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아이카이스트와 다양한 사업을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조만간 사명을 ‘아이팩토리’로 변경하고 아이카이스트 상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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