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상승세로 전환…中 1분기 GDP 주목

입력 2015-04-15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전환됐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내린 1091.5원에 출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1%로 대폭 하향 조정하고 미 3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개장 후 30분쯤을 기점으로 오름세로 바뀌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0.4원 상승한 1094.4원에 거래되고 있다.

IMF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5%에서 3.3%로 내려 최근에 나타났던 강한 원화 매수세 유입이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또 이날 장중 발표될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오늘 상하방 압력이 공존한다”며 “중국의 1분기GDP가 7%를 하회할 시에는 투자 심리가 약화되며 원·달러 환율이 반등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90~1100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32,000
    • +0.71%
    • 이더리움
    • 4,38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62
    • +2.07%
    • 솔라나
    • 190,700
    • +1.44%
    • 에이다
    • 566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1.44%
    • 체인링크
    • 18,980
    • +0.05%
    • 샌드박스
    • 178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