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범 사장, “소통은 기술 아닌 마음”… 직원과 저녁·볼링

입력 2015-04-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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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은 13~14일 양일간 광화문, 명동 등지에서 대리 진급자 20명과 함께 ‘CEO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저녁’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창범 사장(뒷줄 왼쪽)과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은 13~14일 양일간 광화문, 명동 등지에서 대리 진급자 20명과 함께 ‘CEO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저녁’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창범 사장이 ‘저녁이 있는 삶’을 주제로 다양한 계층의 직원들과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자 시행했다. 매월 첫째 월요일에 기러기 아빠, 미혼여직원, 자취직원, 솔로직원 등 다양한 그룹별로 요리강좌 수강, 볼링, 몸보신 등의 테마를 선정해 진행한다.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순한 식사미팅을 탈피해, 다양한 구성원들과 테마가 있는 저녁모임으로 임직원의 관심사 및 트렌드를 반영해 공감대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양일간의 행사에서 김 사장은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격식 없는 대화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3·6·9 증후군’(직장생활 3년차, 6년차, 9년차 즈음에 다니던 직장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흥이 나지 않는다는 현상) 등의 주제에 관해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다.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순환보직이나 글로벌직무연수 등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자기개발을 주도해 보라”며 구체적인 해결방법 등 살가운 이야기들을 전했다.

한화케미칼은 기존의 소통 프로그램인 ‘굿모닝 CEO’, ‘궁금해요 상무님’에 이어 ‘CEO와의 테마가 있는 저녁’ 행사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부 임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주인의식과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고취시킬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진정성 있는 경영의 첫단추는 조직원들 간의 허심탄회한 소통부터”라며 “소통은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서야 한다”고 경영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이러한 내부 직원들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외에 2011년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네이버 웹툰 ‘연봉신’, ‘워킹히어로’를 연재한다. 또한,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한화케미칼 직원 22명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링 카페를 개설하는 등 외부 고객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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