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Q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420만원으로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4-09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중국에 진출한 화장품 브랜드 중 경쟁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7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조1900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251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은 3년간 연평균 28% 성장해 2017년에는 글로벌 3위인 Beiersdorf(바이어스도르프) 이익 규모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국내 부문 면세점 채널이 전년 대비 105% 성장하고 온라인 호조가 지속되며 방판 채널도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면세점은 낮은 기저 영향이 있지만 1인당 구매액 상승과 온라인 및 해외 면세점 고성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또 “해외 화장품은 중국 및 동남아 호조가 돋보일 것”이라며 “면세점, 방판 채널 매출 호조로 국내 부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해외 사업도 중국 사업 수익성 제고와 동남아 사업 흑자전환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내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것은 프리미엄 확대 요인이다.

나 연구원은 “작년 중국 내 MS(시장점유율)는 1.4%를 확보했고, 면세점 매출을 합산하면 대중국 매출액이 약 1조원으로 중국에서의 실질 MS가 3%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외 사업에서 중국 현지 매출 기여도는 2014년 56%에서 2017년 65%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사업은 2014년 기존 라네즈와 마몽드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에서 벗어나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다각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구축됐다”며 “올해 에뛰드와 아이오페 브랜드도 확장 계획이고 마몽드 브랜드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안내)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82,000
    • -0.03%
    • 이더리움
    • 4,253,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00,500
    • -2.2%
    • 리플
    • 2,787
    • -2.35%
    • 솔라나
    • 184,300
    • -3.1%
    • 에이다
    • 543
    • -4.4%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70
    • -5.03%
    • 체인링크
    • 18,280
    • -3.54%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