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기 북부에 1만4000가구 큰장 선다

입력 2015-04-07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렴한 분양가에 교통망 개선…남양주·의정부서 공급 잇따라

올해 연초부터 분양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른 데 이어 2분기에는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신규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 물량은 서울 시세보다 저렴한데다 최근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경기 북부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만3967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 규모는 △고양시 5060가구 △남양주시 3862가구 △의정부시 3208가구 △파주시 1076가구 등이다.

경기 북부 아파트가 주목 받는 이유는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이다.지난 달 말 기준 서울시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1057만원이다.

반면 지난 3월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900만원을 넘지 않았다. 4월 첫 분양을 앞둔 다산진건지구 역시 분양가가 900만원대 후반으로 1000만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서울의 전세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장만 할 수 있다.

경기북부는 현재 교통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 또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암사~별내)은 물론 의정부 BRT,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이 개통 혹은 준공 예정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에 올 2분기 주목할 만한 경기 북부 분양 예정단지로는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다산진건 자연&e편한세상 △다산진건 자연&롯데캐슬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운정 롯데캐슬 3차 △양주 옥정 e편한세상 등이 있다.

BRT 정류장이 자리잡는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이달 중 B10블록에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39가구를 분양한다. 전 세대가 중소형(78·81·84㎡)으로 구성된다.

남양주 다산진건지구에서도 같은 달 분양에 나선다. 이는 지구 첫 분양이다. 경기도시공사와 롯데건설 및 대림산업과 함께 B2블록(1186가구)과 B4블록(1615가구)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인근에는 8호선 연장선(암사~별내) 진건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4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1076가구의 ‘롯데캐슬 3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신설되는 경의선 야당역이 단지 앞에 있다.

고양 원흥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오는 5월 총 967가구 규모의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원흥지구 첫 민간 분양단지다. 총 967가구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수혜를 받은 양주 옥정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오는 6월 분양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92,000
    • -2.89%
    • 이더리움
    • 4,507,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0.7%
    • 리플
    • 3,023
    • -3.57%
    • 솔라나
    • 197,000
    • -6.41%
    • 에이다
    • 616
    • -6.67%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1.04%
    • 체인링크
    • 20,170
    • -5.31%
    • 샌드박스
    • 208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