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신도시 위례터널 개통

입력 2015-04-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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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터널 현황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과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위례터널(복정사거리 입체화 시설)을 7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LH에서 건설 시행을 담당한 위례터널은 위례신도시의 본격입주가 시작되는 올해 하반기 보다 약 6개월 앞당겨 개통함으로써 복정사거리 상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례터널은 행정구역상 서울시(강남·송파)와 성남 수정구에 입지해 구간별 인허가 추진 및 공사완료 후 유지관리 등 많은 우려와 난제가 산적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지자체(서울․성남시) 및 사업시행자(LH)간 합동회의를 통한 적극적인 협의와 서울·경기도의회 및 기초의회의 관심과 협조로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개통하게 됐다.

위례터널은 지하철 8호선, 분당선 및 탄천 하부를 관통하는 총 2362m의 규모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서울시가 전 구간 유지 관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위례터널에는 위험상황을 CCTV를 통해 자동 감지하는 영상유고시설(자동영상감지시설), VDS, 화재감지기, 제연시설 등 첨단시설이 설치돼 있다.

비상 상황 시, 차량의 터널진입이 차단되고 전 채널 라디오방송 및 터널내 스피커를 통한 대피방송 등이 가동된다. 또한 터널 내 회차로를 통한 차량대피 및 터널 내 탑승자들의 신속한 지상 대피가 가능토록 특별 피난계단을 제공하고 있다.

동계 미끄럼사고 방지를 위한 자동염수분사시설 등 첨단 시설들이 설치돼 있으며 터널 내 고효율 LED등이 설치돼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H 최기선 위례사업본부장은 “복정사거리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위례신도시 본격 입주 6개월 전 위례터널을 개통하게 됐다”면서 “위례터널은 복정사거리 정체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기존 도심지내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체증 해소방안을 제시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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