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자금 포스코 임원 줄소환… 수뇌부 압박 초읽기

입력 2015-03-29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회사 임원들을 잇따라 불러 비자금 조성경위와 윗선 개입 여부를 캐묻고 있다.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수뇌부 소환도 임박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건설 최모(53)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포스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인 최 전무는 베트남 현지에서 40억원대 비자금 조성 실무를 맡은 박모(52·구속) 전 상무의 직속상관이었다.

검찰은 최 전무를 전날에 이어 이틀째 불러 비자금 조성을 얼마나 알고 있었고 윗선의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추궁하고 있다. 정 전 부회장 등 수뇌부에 비자금이 전달됐는지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은 지난 25일 최 전무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개인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27일에는 보고체계상 최 전무의 바로 위에 있는 김모(64) 전 부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부사장은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조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상무와 비자금 조성·국내반입을 공모한 혐의로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장씨는 정 전 부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 주변 인사와 사내 의사결정 경로에 있는 임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면서 수뇌부를 압박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7일 정 전 부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비자금에 관여한 흔적이 있는지 분석 중이다. 정 전 부회장은 이르면 이번주 소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86,000
    • -1.21%
    • 이더리움
    • 3,285,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297,800
    • -1.29%
    • 리플
    • 1,758
    • -7.52%
    • 솔라나
    • 132,600
    • -3.28%
    • 에이다
    • 265
    • -5.02%
    • 트론
    • 458
    • -0.43%
    • 스텔라루멘
    • 239
    • -9.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60
    • -4.31%
    • 체인링크
    • 14,750
    • -4.84%
    • 샌드박스
    • 45.18
    • -4.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