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귀남, 신일산업 주총 앞두고 16.40%로 지분 늘려

입력 2015-03-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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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적대적 인수합병을 추진중인 황귀남씨측이 주총을 앞두고 추가로 지분을 매입해 16.40%를 확보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마일즈스톤인베스트먼트는 신일산업 지분을 장내에서 10만주 매입함에 따라 황귀남씨측은 16.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황귀남 노무사측은 지난 18일 지분 확대를 계속해 나갈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황 노무사는 “현재 마일즈스톤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신일산업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투자회사로 현재 지분율은 3.68%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주식 매입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일산업 현 경영진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회사를 향한 믿음과 지지를 끝까지 유지해달라"는 호소문을 보냈다.

신일산업은 임직원 명의의 호소문을 통해 “선풍기, 히터 등 가전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56년의 긴 역사를 지닌 신일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이라는 암초를 만나 위기에 처했다”며 “내부의 부족함을 인식하는 계기로 여기고 앞으로는 주주들의 투자가치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번 정기주총에서 이사 보수한도를 30억원에서 10억원, 감사 보수한도를 2억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줄이고, 올해 이익잉여금 중 20억원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일산업은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영 신일산업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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