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폐유로 만든 항공유 상용비행 첫 성공

입력 2015-03-22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에서 폐유로 만든 항공유를 주입한 항공기가 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22일 중국 포털사이트인 텅쉰은 21일 오전 8시20분 하이난항공의 보잉737-800 여객기가 승객 156명과 승무원 8명을 태우고 상하이 홍차오 공항을 이륙해 10시50분 베이징 국제공항에 평온하게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기존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항공유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곳은 미국, 프랑스, 핀란드가 있다.

이 여객기에는 중국이 만든 주방 폐유를 활용한 바이오항공유가 처음으로 연료로 사용됐다.

중국은 바이오항공유가 지금까지 실험실 단계에 있었지만 이번 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상용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에 주입된 연료는 주방 폐유를 활용한 바이오항공유와 기존 항공연료를 50대 50으로 혼합해서 만들었다.

바이오항공유를 만든 중국석화는 “주방 폐유 외에 유채씨 기름, 목화씨 기름, 종려나무 기름 등 광범위한 원료가 활용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름에는 비빔면"…부동의 1위 '팔도비빔면', 2위는? [그래픽 스토리]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02,000
    • -0.9%
    • 이더리움
    • 4,861,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589,000
    • -5%
    • 리플
    • 670
    • -1.9%
    • 솔라나
    • 202,300
    • -3.44%
    • 에이다
    • 577
    • -3.83%
    • 이오스
    • 912
    • -5.39%
    • 트론
    • 166
    • +0%
    • 스텔라루멘
    • 136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00
    • -3.81%
    • 체인링크
    • 20,670
    • -4.97%
    • 샌드박스
    • 531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