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임금피크제 도입 집중 지원키로…‘60세+ 정년 서포터즈’ 사업기관 공모

입력 2015-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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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해 60세 정년연장에 대비해 기업들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20일부터 ‘60세+ 정년 서포터즈’ 사업기관 공모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5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60세이상 정년제가 도입된다. 하지만 이달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한상의 조사 결과, 60세 정년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고 대답한 곳이 전체의 53.3%에 달했다. 또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업은 32.7%에 그쳤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60세+ 정년 서포터즈를 노사관계·임금·인사·조직 등 고용노동분야 최고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해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에 애로를 겪는 사업장을 도울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업종별 임금피크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 맞춤형 방안 설계, 교육ㆍ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역할도 주어진다.

서포터즈 사업기관은 관련 분야 전문학회, 임금체계 개편 등 경험이 풍부한 인사노무 컨설팅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고, 총 3개 내외의 컨소시엄이 선정될 계획이다. 사업 기관과 서포터즈 선정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장 지원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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