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측,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반박..."일부 전체로 확대, 오류 심각…공개토론 열어야"

입력 2015-03-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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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사진=신천지 측 보도자료)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측이 신천지 CBS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에 반박했다.

신천지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날 케이블 CBS TV 특집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1년 동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000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공개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첫 방송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딸 때문에 고민하는 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는 신천지인 딸에게 "네가 신천지인이든 아니든 간에 우린 가족이잖아. 변함이 없어. 다혜야"라고 설득했다.

그러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딸은 고개를 들더니 엄마에게 "힘들어. 뭐 어떡하라고 나보고.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 진짜"라며 '엄마'를 '아줌마'라고 불렀다. 그런 딸의 모습에 엄마는 눈물을 흘렸다.

신천지 측 신도로부터 '섹스 포교'를 당했다는 남성도 등장했다. 남성은 신천지의 실태를 폭로하며 "내게 '섹스 포교'를 한 이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유부녀 전도사였다"고 밝혔다.

방송이 나간 후 신천지 측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에서 6개월 간 공부한 20대 초반 여성에 대한 강제개종교육 과정에 분량의 대부분을 할애했다"며 "특정인을 비정상적인 공간에 가둬두고 성경상의 지적을 할 것이 아니라 CBS가 공익을 위한 방송임을 자처한다면 신천지와의 공개토론회를 주관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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