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정준양 사외이사 후보 사퇴로 주총 연기

입력 2015-03-16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원무역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갑작스런 사외이사 후보 사퇴로 주총을 연기하게 됐다.

영원무역은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 변경에 따라 주주총회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은 이날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직에서 자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회장은 포스코 재임 시절 부실기업들을 인수해 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영원무역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맡기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정 전 회장은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과 서울사대부고 동창인 동시에 서울대 66학번 동기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주총회를 4일 남겨두고 정 전 부회장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에서 자진사퇴하면서 영원무역은 당초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주주총회를 31일로 미뤘다.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자리에는 정 전 회장 대신 이태연 전 롬엔하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9,000
    • -2.03%
    • 이더리움
    • 4,783,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3.79%
    • 리플
    • 2,989
    • -3.36%
    • 솔라나
    • 195,100
    • -4.27%
    • 에이다
    • 650
    • -5.25%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80
    • -1.99%
    • 체인링크
    • 20,290
    • -3.98%
    • 샌드박스
    • 207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