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종 올해 키워드는 중국과 IP재산권…엔씨소프트·위메이드 주목-KB투자

입력 2015-03-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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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2일 게임업종에 대해 올해 한국 게임업체들의 중국 진출 확대될 전망이며 IP (지적재산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업종 최선호주로는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를 제시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국내 게임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게임업체들이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한국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 게임시장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중국 모바일게임 상위권은 텐센트를 비롯한 대형 퍼블리셔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며 외국 게임업체가 중국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수익배분역시 게임개발사에 불리한 구조이지만,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시 여전히매력적인 시장이다"고 판단했다.

올해 국내 게임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5%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가정할 시, 국내 게임시장 성장에 총매출액 기준 2999억원 (국내 게임시장 대비 12%), 순매출액 기준 598억원 (국내 게임시장 대비 2.4%)의 기여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 시장에서 IP (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리니지이터널’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와, ‘미르의전설2’ IP를 이용한 ‘열혈전기’의 중국출시를 앞두고 있는 위메이드를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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