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SUV 호조에 2014년도 실적 전망 상향…순익 2조 엔→2.13조 엔

입력 2015-0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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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수요 급증과 엔화 약세 현상에 힘입어 2014 회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도요타가 오는 3월 마감하는 2014 회계 순이익 전망치를 앞서 발표한 2조 엔(약 18조 4358억원)에서 2조130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3분기(2014년 10~12월) 순이익은 6000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1000억엔으로 8.9% 증가했다.

지난달 21일 도요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2014년 글로벌 판매량은 1023만1000대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998만대를 넘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라브4를 비롯한 도요타의 SUV차량에 대한 미국 시장 수요가 급증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엔화 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것 역시 순이익 전망치 상향조정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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