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기술·초격차 상품]대우조선해양, ‘친환경+효율성’ LNG선, 불황속 수주 돌풍

입력 2015-01-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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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대형 조선사 중 유일하게 2014년 수주 목표를 달성했다. 수주 대박을 이끈 것은 가스운반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총 49척(LNG운반선 37척+LPG운반선 12척)의 가스선을 따냈고, 특히 LNG운반선으로만 약 10조440억원의 수주 기록을 세웠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수주한 LNG운반선은 총 37척. 전 세계에서 발주된 대형 LNG운반선 총 66척 중 절반 이상을 따낸 것이다. 37척은 국내 조선소 전체 발주분(48척)의 80%에 육박하는 수치다. 단일 조선소가 한해에 30척 넘는 LNG선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대우조선해양은 누적 대수 141척으로 조선3사 중 가장 많은 LNG선을 수주했다.

비결은 신기술에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LNG선은 벙커C유를 사용하는 기존 선박과 달리, 주 연료는 천연가스다. 대우조선해양의 LNG선은 독일 만디젤이 개발한 ME-GI엔진(천연가스 엔진)과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 연료공급시스템을 탑재해 우수한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기존 LNG선 대비 20%의 에너지절감 효과로 운항에 드는 비용이 절감된다. 벙커C유와 달리 천연가스 연소 시에는 대기오염 물질인 황이 배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강화 추세인 환경오염 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관련업게에 따르면 LNG 연료 추진 선박의 세계 시장 규모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 이후 연간 10조원 가까이 증가, 향후 8년간 누적 시장 규모가 최대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이드 선급은 현재 추세대로 환경 규제가 강화될 경우, 2025년에는 650척까지 발주될 것으로 보고 있다. LNG 가격이 25% 하락할 경우, 발주 규모는 2000척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연료공급 장치와 재기화 장치에 대한 다수의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추가 수주에 사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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