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강박증이란? 버리지 못하는 습관이 심하다면..

입력 2015-01-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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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뉴스 캡쳐)
저장강박증이란 신드롬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해 남자 두 명을 살해하고 고무 통에 시체를 숨긴 뒤 아이를 방치했던 '포천 빌라 살인사건'으로 유명해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강박장애 중 하나다.

저장강박증은 절약 또는 취미로 물건을 수집하는 것과는 다르다.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 부위가 제 기능을 못해 어떤 물건을 버려도 되는지 가치판단이 되지 않아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장강박증이 우리나라에서 주목받은 것은 지난해 ‘포천 빌라 살인사건’이었다. 범인은 두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버리지 못하고 빨간 고무통에 담아 저장해 저장강박증 증세가 있는 것으로 의심받았다. 방 역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잡동사니가 쌓여 있었던 것.

저장강박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장강박증이니, 무슨 강박증이니 현대사회는 정신질환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저장강박증이라니...나도 의심해봐야겠네", "저장강박증도 돈이 있고 물건을 소유할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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