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돌직구 저격…“여자인 나는 못 듣겠더라”

입력 2015-01-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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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돌직구 저격 “여자인 나는 못 듣겠더라”

▲YG엔터테인먼트

개그우면 이국주가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저격했다.

지난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층에서는 SBS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새 DJ가 된 개그우먼 이국주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국주는 룸메이트 식구인 써니와 동 시간대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해 "빨리 써니에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조심스러워서 뒤늦게 얘기하게 됐다. 써니는 축하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걱정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써니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었고 나도 자신감이 있어서 손 잡고 KBS를 이기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이어 "유인나는 목소리도 달달하고 애교가 많더라. 남성 팬들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런데 여자인 나는 못 듣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나는 남성 청취자들을 버렸다. 여자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국주는 tvN '코미디 빅리그' 속 코너의 인기를 바탕으로 SBS '룸메이트' 등과 같은 주요 예능에서 활약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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