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영장 청구

입력 2006-11-02 2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IS비율 조작 확인...감독당국 등으로 수사확대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2일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은 2003년 당시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부실자산에 대한 과대평가나 BIS비율(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등 적정가격을 산출하지 못하게 해 주주 및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또 외환은행의 인테리어 용역 및 차세대 뱅킹 시스템 납품과 관련, 수 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수재)도 받고 있다.

다만 이 전 행장이 영장실질심사를 신청,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심사를 통해 이 전 행장의 구속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검찰은 또 외환은행 헐값 매각 과정에서 매각을 감독·승인한 정·관계 인사들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서고 있다.

이강원 전 행장은 취임 5개월만인 2002년 9월 론스타가 외환은행에 투자의사가 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달받고 10월부터 외환은행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국세청은 외환은행에 대해 외환카드 합병 과정에서 탈루한 법인세 1700억원을 포함, 2500억원 가량의 세금추징 계획을 통보했다. 국세청은 또 4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론스타의 매각차익 과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42,000
    • -0.48%
    • 이더리움
    • 3,408,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59%
    • 리플
    • 2,071
    • -0.53%
    • 솔라나
    • 129,200
    • +1.02%
    • 에이다
    • 389
    • +1.3%
    • 트론
    • 506
    • +0.2%
    • 스텔라루멘
    • 23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20
    • -1.33%
    • 체인링크
    • 14,530
    • +0.76%
    • 샌드박스
    • 113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