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우디전’ 슈틸리케호 70% 전력으로 상대…기성용 출전 가능성은?

입력 2015-01-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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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7일 한국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대표팀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기성용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슈틸리케호가 사우디전에서는 70%의 전력만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퍼텍 경기장에서 사우디와 평가전을 벌인다.

사우디전은 9일 개막하는 호주아시안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 성격을 띤 중요한 경기이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총력을 다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기성용이 이날 오전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23명의 태극전사가 비로소 완전한 모습을 갖췄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장거리 비행에 피로가 쌓인 기성용을 곧바로 이날 사우디전에는 투입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2일 대표팀에 들어온 이청용(27·볼턴)도 두 차례 훈련을 벌였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대표팀 역시 100% 전력을 기울일 수 없는 상황이다.

아시안컵 개막 직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돌이킬 수 없는 부상을 사전에 막으면서 상대국에 불필요한 전력노출을 자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사우디전을 통해 기성용이 없는 돌발 상황을 대비한다. 이명주(알 아인), 박주호(마인츠), 한국영(카타르SC), 장현수(광저우 부리) 등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을 조합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대표팀은 이날 사우디전을 치른 후 오는 6일 결전지인 캔버라로 이동해 오만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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