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한파' 다음주도 이어져… 강풍에 체감온도 '뚝'

입력 2015-01-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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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강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일요일인 4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서는 새벽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도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5일은 늦은 오후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고, 다음날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 경기동부, 충북북동, 경북북부내륙에도 이날 새벽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중국북동지방을 지나는 저기압 후면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남쪽으로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에 동반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돼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 특히 제주도산간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눈이 그친 뒤 6일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8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해상에서는 6~8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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