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마지막회 임시완, 창신동 골목서 김광석 ‘서른 즈음에’ 불러…이성민 목소리에 깜짝

입력 2014-12-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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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tvN 드라마 ‘미생’(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미생’ 이성민이 임시완의 집을 찾아왔다.

20일 tvN 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 마지막회에서는 원인터내셔널을 떠난 오차장(이성민)이 장그래(임시완)에게 갑작스럽게 나타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생’에서 장그래는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 안영이(강소라)와 퇴사 후 첫 술자리를 가진 뒤 집으로 돌아왔다. 장그래는 실제로 서울 창신동에서 촬영된 그의 집 골목에서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쓸쓸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이때 갑자기 오차장(이성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차장은 “선배들 일하는데 노니까 콧노래가 절로 나오지?”라고 말했다. 이에 장그래는 “차장님?”이라며 깜짝 놀랐다. 오차장은 “벌써 3주나 지났잖아. 와이셔츠도 있고, 구두도 있고, 양복도 있고. 언제든 나올 수 있겠네”라며 자신이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에 들어올 것을 암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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