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사태 시위대’ 193km 거리행진…“경찰서장 해고해라”

입력 2014-12-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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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흑인인권단체 중심으로 조직, 미주리주 주지사 자택까지 일주일간 행진

▲사진출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비무장 흑인을 사살한 백인 경찰이 불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촉발된 ‘퍼거슨 시위’가 경찰서장 해임까지 요구하며 확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퍼거슨 시위대가 미주리주 퍼거슨시부터 미주리주 주지사의 자택이 있는 제퍼슨시티까지 120마일(약 193km)에 달하는 거리행진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 항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위대는 브라운이 총에 맞아 숨을 거둔 장소에서 군중기도를 하고, 거리행진을 하면서 추모곡을 부르며 거리행진을 이어나갔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미국흑인인권단체(NAACP)에서 조직된 거리행진 시위대는 앞으로 일주일 후에 제퍼슨시티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위대는 이번 거리행진을 통해 퍼거슨시 경찰서장을 교체하는 것을 요청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한 버팔로 윙 전문 레스토랑은 수십명의 시위대가 ‘정의가 없으면, 날개도 없다(no justice, no wings)’는 노래를 부르며 가게 앞에 눕는 바람에 가게 문을 일찍 닫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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