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인정보 유출'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소환통보

입력 2014-11-26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 할인마트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도성환(58) 홈플러스 사장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도 사장과 이승한(68) 전 홈플러스 회장에게 28일 검찰에 출석하도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응모 고객의 개인정보 수십만건을 시중 보험회사에 마케팅 용도로 판매한 내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이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도 사장과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보험사들과 개인정보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판매한 사실을 도씨 등 최고경영진이 미리 파악하고 있었는 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합수단은 도 사장과 이 전 회장을 출국금지하는 한편 경품행사 결과를 조작해 외제 승용차 등을 빼돌린 혐의로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과장 정모(35)씨를 구속기소하고 관련 공범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61,000
    • +0.1%
    • 이더리움
    • 5,189,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0.23%
    • 리플
    • 723
    • -1.5%
    • 솔라나
    • 230,400
    • -1.66%
    • 에이다
    • 627
    • -2.18%
    • 이오스
    • 1,106
    • -2.38%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1.44%
    • 체인링크
    • 25,460
    • -0.9%
    • 샌드박스
    • 608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